고촌 술집 추천[불난술집]
난 주말에 심심하고 친구가 시간이 남으면 고촌에 간다. 친구 어머니가 하는 공인중개 사무실에서 공부를 하든 뭘 하든 하면서 같이 시간을 때우다가 간단하게 술을 먹거나 하는데, 오늘도 그러는 날이었다 ㅎ 사무실에서 같이 영화 보고 노가리 까고 하다가 친구 단골 술집인 불난술집으로 ㄱㄱ 메뉴판을 다 올리기엔 너무 비효율적인거 같고, 아무튼 메뉴들 자체가 다 술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들이지만 여기 어머님이 요리를 진짜 잘하셔서 사실 뭘 먹던 다 맛있다. 저번에 왔을 때는 여기서 국물떡볶이에 홍합탕을 먹었는데 진짜 깔끔하고 맛있었다. 홍합탕이 쉽게 비릴 수 있고, 내가 조금이라도 비리거나 그러면 아예 안 먹는데 여기껀 전혀 그런게 없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친구는 여기서 라면 먹는걸 제일 좋아하는데 분명 그..
먹는 재미
2020. 4. 13.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