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 맛집 추천[분짜하노이]
미국인이 미국으로 돌아가기까지 3주가 안 남은 상황에서, 최대한 많이 만나고 맛있는 것 도 먹이고 미국 보내려고 주변 사람들한테 맛집을 물어보고 다녔다. 근데 마침 금천구에 사는 누나가 금천구에 있는 텐동 291이라는 텐동 집이 진짜 맛있다고 추천해줘서 미국인한테 물어보니까 자기가 텐동 먹고 싶은 거 도대체 어떻게 알았냐고 당장 가자고 했다. 그래서 7시까지 만나기로 하고 7시까지 딱 잔업하고 퇴근 후 만나서 매장에 도착하니 7시 20분쯤. 결과는 재료 소진.. 하아.. 주변에 다른 텐동 집이라도 찾아보려고 했는데 전혀 없어서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다가 롯데캐슬 주변 음식점을 돌아봤다. 그러다 발견한 분짜 하노이 "오빠 우리 여기서 밥 먹었던 거 기억나?" "? 먹은 적이 있나요?" "엉 먹은 적 있어. ..
먹는 재미
2020. 8. 13.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