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 술집 추천[술패]
1차로 종로고기집에서 간단하게 각 한 병씩 하고 뭘 할까 돌아다니다가 술을 더 먹기로 했으니, 술집을 찾자고 이야기가 나왔다. 여기저기 술집을 돌아다녀봤는데 다들 자주 오고 가는 지역이 아니다 보니까 한 삼십 분 정도 헤맸는데, 그중 동생 중 한 명이 '술패'라는 술집이 있다고 거기로 가자고 해서 발길을 옮겼다. 기본 안주는 다른거 없이 저 일식집에서 많이 쓰는 고추 장아찌? 와 해초류? 새싹? 같은 저 초록색 무언가가 나온다. 안주는 어묵탕과 치즈 소시지? 이렇게 2개를 주문했다. 먼저 어묵탕이 나왔는데, 난 어묵탕에서 다른것보다 표고버섯이랑 유부 주머니가 제일 좋다. 일본에서 유부 주머니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단순 편의점 유부 주머니였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맛있었다. 그래서 한국 와서도 자주 먹었는데,..
먹는 재미
2020. 6. 15.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