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눈썹 문신추천[라인앤뷰의원]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눈썹 문신을 하러 갔다. 난 눈썹 문신을 3년 전부터 하기 시작했는데, 1년 주기로 늘 했었다. 아마 마 내 기억상 작년 2월경에 눈썹 문신을 했던 거 같은데., 1년이 다 돼 갈 때쯤부터 내 눈썹으로 돌아가기 시작하더니 슬슬 1년이 넘어가자 점점 눈썹이 모나리자가 되어감을 느꼈다..^^ 덤으로 내 외모도 점차 너프 당하는 걸 느껴서 바로 가장 빠른 시간대로 예약해서 신촌으로 달려갔다.

 

 

신촌  현대백화점에서 왼쪽으로 100m 정도만 가면 나온다,

2층과 3층 건물이라 금방 찾을 수 있다.

 

원래부터 신촌은 자주 오기도하고 워낙 자주 왔던 곳이라 신촌 현대백화점 버스정류장에서 내린 후 바로 길도 안 찾아보고 왔다. 

 

 

일요일은 그냥 아예 영업을 안하니까 미리 알고있자.

 

나는 예약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하고왔는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라인앤뷰의원 이라고 검색하면 나온다. 기본적으로 매크로 형식으로 다양한 시술 가격과 방법 등을 안내하기도 하고, 예약은 카톡으로 연락드리면 다시 카톡으로 오니 전화 못하는 사람도 쉽게 쉽게 예약할 수 있다. 그리고 내가 2년 전엔 여기서 윤곽주사도 서비스로 한 번 맞아봤었는데, 그때는 3층에서 맞았다. 아마 2층이 눈썹 문신이나 피부 등의 시술을 하는 곳이고 3층이 필러나 보톡스 등 주사 시술을 하는 곳일 거다. 3층에 수술 침대? 같은 게 있었던 걸로 기억하니까.

 

 

딱 봐도 그냥 내부가 깔끔하다 

책상에는 각종 시술 사례와 캘린더가 있고, 인바디도 무료로 측정해준다.

 

들어가서 이제 예약확인과 접수를 하고 나면 잠시 대기시간과 함께 상담실로 들어간다. 나는 여기서 이미 시술을 받았던 기록이 있고, 설명을 굳이 듣지 않아도 다 기억하니까 들어가서 1분 만에 시술 확인서에 싸인하고 나왔다.

 

 

요로콤 마취를 시작한다.

 

갔을 때 앞에 이미 시술을 받고 있던 분들이 계셔서, 자리가 없어가지고 대기석에서 먼저 마취를 시작했다. 내 기억상 3명정도 들어갈 수 있는 시술실이 있고, 혼자 들어가는 VIP실과 같은 1석이 있었는데, 여기서 이렇게 한 10분 대기하다가 VIP석 같은 개인실로 들어가서 자리에 누웠다.

 

 

피가난다아아악 마취했는데 아팠따아아악

 

시술 단계는 일단 마취를 한다. 그리고 좀 기다리다보면 마취가 어느 정도 됐는지 확인을 한번 하시고, 어느 정도 됐다 싶으면 디자인을 한번 봐주신다. 그리고 마취를 조금 더 하고 이제 마취가 충분히 됐으면, 디자인대로 한번 쭉 시술을 진행해주시고 착색이 될 때까지 기다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거울을 보면서 디자인에 대한 피드백을 하고 마무리를 한다. 눈썹 문신을 안 해본 사람들이 꼭 물어보는 내용이 있는데

 

"눈썹 문신 얼마나 아프나요?"

 

"네? 이게 왜 아파요?"

 

정말 이게 딱 대답이다. 어차피 마취해서 안 아프다 ㅋㅋ 가끔 따끔거리거나 따가운 느낌이 가끔 드는 정도이지, 아프진 않다. 근데 난 아팠다(?) 처음에 했을 때 마취가 잘못됐는지, 마취 후 대기시간이 길었긴 하지만 딱 문신 기구를 갖다 댔는데 와 엄청 아팠다. 내가 아픈 거 잘 참고 고통에 좀 둔한 편인데 이건 마취를 안 했다고 하는 게 옳을 만큼 아파서 한쪽 끝날 때까지 참다가 다소곳하게 손들고 말씀드렸다

 

"아.. 저 이거 마취 안 한 거같이 아픈데요..?"

 

"아앗 그런가요? 이거까지만 끝나고 그럼 마취 다시 해드릴게요"

 

그렇게 아픔을 참고 양쪽을 다 어느 정도 건든다음 다시 마취하고 마무리했다 ㅠ

 

일단 그렇게 거의 두시간에 걸친 시술의 결과물은 만족!

 

 

이게 시술 전 샵에 도착했을때다.

시술 1주일 정도 후

시술 거의 한달차

 

차이가 잘 보이는가? 처음에 모나리자가 되어가다가, 시술을 하고 짱구로 바뀌었다. 탈각의 시간을 거치면서 다시 잘 다듬어진 눈썹으로 돌아왔다. 눈썹 정리를 안 하고 찍어서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데 실제로 보면 되게 깔끔하게 정돈되어있고, 앞으로 리터치를 한 달 이내로 받을 건데, 그땐 더 다듬어서 딱 완성된 눈썹으로 바뀐다고 생각하면 된다.

 

눈썹은 사람의 인상에서 되게 큰 영향을 주는 부분이다. 나도 예전엔 몰랐고 머리라거나 옷 액세서리 등은 다 신경쓰고 다녔는데, 눈썹은 크게 신경 쓰고 다니지 않았다. 그래서 아무리 잘 가꿨다고 생각해도 좀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한동안 눈썹 화장을 하고 다녔는데, 화장을 자주 하지 않으니까 늘 삐뚤빼뚤 그려지고 누가 봐도 그렸다고 티 나게 그려져서 눈썹 문신을 했던 건데 정말 만족한다. 그리고 눈썹 문신의 가장 큰 장점은 화장할 시간을 아낀다는 것 같다. 매일매일 눈썹을 그리는 사람이라면, 화장 실력이 좋아서 1분도 안되어서 그릴 테지만 그 짧은 시간이라도 화장하는데 시간이 줄면 큰 영향을 주니까. 눈썹을 예쁘게 가꾸고 싶다면 눈썹 문신은 정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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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나의 총평 점수는?

디자인 : ★★★★☆ (원하는 디자인이 없어도, 그 사람에 잘 맞는 이미지로 디자인해주신다.)

가성비 : ★★★★☆ (10 중후 반대 금액, 2개월 내 리터치 1회 무료/1년 내 재방문 시 할인 등을 감안하면 저렴하다.)

청결도 : ★★★★☆ (대기실부터 시술실과 시술 트레이까지 다 깨끗하게 정돈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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