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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클래식 청키삭스 리뷰

꾸미는 재미

by AAng_Jeong 2020. 8. 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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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금까지 썼던 술, 음식, 놀이, 뷰티와 다른 새로운 리뷰를 할까 한다.

그것은 바로 신발 리뷰! 빠밤

세상엔 참 많은 종류의 신발이 있다. 로퍼, 샌들, 슬리퍼, 어글리 슈즈, 구두, 러닝화 등등 그리고 18년도에 엄청 유행했던 삭스 슈즈까지. 그중 오늘은 삭스 슈즈에 대한 리뷰를 할 것이다.

엄청나게 많은 짭과 함께 패션을 이끌었던 발렌시아가 스피드러너


한국에서 18~19년초에 가장 유행했던 브랜드가 무엇이냐고 하면 난 개인적으로 발렌시아가와 그중에서도 발렌시아가 스피드 러너를 손에 꼽는다.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에, 무엇보다 어디에도 입어도 엄청 잘 어울리는 사기성을 보여줬거든.. 청바지, 치마, 슬랙스 등 어디에도 어울리는 괜찮은 신발이었다.

그 대신 그만큼 유행을 많이 하면서 생긴 특이점이 하나 있다.

"삭스슈즈하면 무조건 발렌시아가 야! 나머진 다 짭이랑 다름없다고!!"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삭스 스니커즈의 유행을 발렌시아가의 스피드 러너가 선도하고 이끌어나간 건 맞는데.. 발렌시아가가 삭스 슈즈의 원조가 아니다. 2012년 나이키는 '플라이니트(Flyknit)'라는 소재를 개발해 니트 형식의 갑피를 가진 운동화를 시장에 선보였었고, 이후 해당 소재를 활용해 축구화, 농구화, 러닝화 등 다양한 신발을 출시되었다. 이후 계속해서 카피되고 카피되고 하면서 발렌시아가가 스피드 러너를 내놓았고, 연예인들이 신고 다니면서 큰 유행을 끈 것..

그래서 내가 사는 은평구.. 어떤 명품이던 짭처럼 보이는 동네.. 에서 신기 좀 그래서 안 샀던 것도 있고, 원래 다니던 회사에선 구두를 신고 다니고 평소에도 구두 신는 게 익숙해져서 사야지 사야지.. 하고 미루다가 유행이 지났다기에 군 복무가 끝날 때까지 막 신고 다닐 용도로 저렴한 삭스 슈즈를 찾게 됐다. 그중 찾게 된 게 아키클래식 청키 삭스!

아키클래식 공식 온라인몰에서 현재 세일중!

http://www.akiii.co.kr/shop/shopbrand.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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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클래식 공식 홈페이지에서 현재 삭스 슈즈로 위에 3개 종류를 판다.

1. 플라이 삭스 블랙 로우 버전
2. 플라이 삭스 하이 블랙
3. 청키 삭스 블랙

이렇게 3가지를 파는데, 1/2번이 다른 점이 있다. 그것이 무엇이냐면, 사진으로 알아보자.

와! 그렇군요! 이런 차이가 있어요!

그렇다. 이런 차이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난 단순 깔끔한 디자인의 하이 버전의 삭스 슈즈가 필요했기에, 청키 삭스 블랙을 주문했고, 저녁 11시쯤 주문하자마자 다음날 배송 출발했단 연락이 왔고 2일 만에 신발을 받아 볼 수 있었다.

둑흔둑흔 벌써 와부러써~

배송 2일만에 주문한 내 49,000원짜리 신발이 찾아왔다. 사이즈는 260

얼마만에 사보는 신발이지..?

택배 봉투를 개봉하니 아키클래식 신발 박스와 철회 요청서가 들어있었다. 어차피 철회 안 할 거니까 바로 버려버렸다. 같이 두고 찍은 이유는 그냥 게시글 보시는 분들 한번 보시라고 ㅎㅎ

하앙 깨끗한 새신발 넘 오랜만이야~

약 9개월 만에 새로 구입해보는 신발은 깨끗했고, 새 신발 냄새가 났다. 처음 딱 봤을 때 신발이 무겁지도 않고 여름에 신어도 별로 더울 것 같지 않아서 첫인상은 굉장히 무난했다.

신발 사진 어떻게 찍는거더라 ㅋㅋ

전체적으로 그냥 깔끔하다 외엔 딱히 할 리뷰가 없었다. 왜냐면 뭔 디자인이 따로 있어야 그걸 말하지.. 밑창이나 솔 부분을 리뷰할 수도 없고 어차피 안 보이는데. 옆부분이 밋밋하지 않고 나름 울퉁불퉁 디자인이 되어있어서 그렇게 심심하진 않다.

 착용 후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봤을 때 이미지

신발 사이즈는 깔창을 1~2cm? 깐다고 생각해도 그냥 정사이즈로 사면될 것 같다. 충분히 발 딱 맞게 잘 들어가고 불편함도 없으니 반업이나 반다운 이런 거 필요 없이 그냥 정사이즈로 주문하면 될 것 같다.

음.. 만족하냐고 물어보면 난 상당히 만족한다. 청키 삭스가 5만 원이 안됐고, 발렌시아가가 70인가 80? 거의 14~16배 차이의 가격이다. 그냥 음.. 둘 다 신어본 사람한테 차이가 뭐냐고 물어보면 그냥 발렌시아가라는 명품의 로고가 달려있냐 안 달려있냐? 그거처럼 느껴진다 해야 하나.. 그냥 보고 짭 신고 다니네~ 하는 사람도 없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쿠션감도 마음에 든다. 사고 싶으면 사라. 후회는 절대 안 할 것 같다. 그리고 짭이라고 뭐라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게 문제 있는 거다. 디자인 같아서 다 짭이면 애초에 발렌시아가도 짭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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