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집 마르에서 가볍게 1차로 한 병 먹고 2차로 자리를 옮겨서 한 병만 더 먹기로 결정했다 ㅋㅋㅋㅋㅋ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한동안 못 갔던 경성주막이 생각났고 오랜만에 경성주막이나 가야겠다~ 싶어서 바로 경성주막으로 향했다.
이게 경성주막이 이상하게 한동안 맨날 웨이팅이 걸려있어서 기다리기 싫어하는 내가 안 간다 해서 안 갔는데 오늘은 평일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없어서 그냥 바로 들어갔다! 무슨 일인지 오늘은 민증 검사도 안 하더라..
경성주막에 오면 거의 늘 오꼬노미야끼를 먹었다. 경성주막 오꼬노미야끼가 생각보다 진짜 맛있다 ㅋㅋㅋㅋㅋ 근데 이미 고기라는 느끼한 걸 먹고 와서 오늘은 오꼬노미야끼가 아닌 좀 담백한 거를 먹자~라고 해서 연어샐러드를 먹기로 결정했다.
옛날에 한참 강남 키햐아에서 아르바이트할 땐 연어를 진짜 자주 먹었는데, 그만두고 나니까 연어 먹을 일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먹는 연어에 잔뜩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어..? 뭔가 좀 이상했다. 이게 연어가 별로라거나 채소가 싱싱하지 않다거나 그런 게 아니다. 그니까 식재료에 문제는 전혀 없는데, 드레싱이 좀 이상했다.. 매실 드레싱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는데, 너무 드레싱 맛이 강했다. 엄청 톡 쏘고 시큼하고 그런 느낌이었어서 사실 한입 먹고 더 이상 안 먹었다. 그냥 기본 안주인 완두콩에 먹다 나왔다..
경성주막 안주가 맛없거나 그렇지는 절대 않다. 그냥 내 입맛에 저 드레싱에 잘 안 맞는다거나, 그런거겠지. 다른 안주들은 정말 맛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오꼬노미야끼가 맛있으니까, 경성주막 갈 일 있으면 꼭 오꼬노미야끼 먹어보자.
그렇다면 나의 총평 점수는?
맛 : ★★★☆☆ (연어 제외.. 연어는 솔직히 1점도 못준다)
가성비 : ★★★☆☆ (술집 평균 가격)
분위기 : ★★★★☆ (경성주막은 원래 느낌이 좋다)
경성주막1929 연신내점 : 네이버
리뷰 32 · 매일 17:00 -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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